커버드 노베젤 TV는
커버드 형태는 액정이 휘어진 상태이고 액정은 테두리가 없습니다.
분리 및 수리가 힘들어 수리를 잘 받지 않습니다.
이엔티비 55" EN-SL550CU 모델입니다.
액정 분리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액정을 테이프로 붙여놓은 상태라서 떼어낼 때 저런 게 생기더군요
테이프 찌꺼기이며 조금이라도 액정에 묻으면 불량화소처럼 보이니까 완전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백라이트 상태는 한쪽이 어둡게 보이다가 전체가 깜깜해진 상태입니다.
테이프 자국이 많아 종이 걷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드라이기로 한참 달군 후 조심히 걷어냅니다.
여기까지 작업만 5시간 정도 걸린 듯하네요
새로운 자재를 준비하고 교체를 마쳤습니다.
밝은 빛이 켜지고 있습니다.
액정 밑에 이물질이 묻었는지 검사합니다.
검은색 뭔가 보이네요
양면테이프 찌꺼기 같더군요
액정을 살짝 들어서 확인 결과 불량화소였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뒤면에 수리한 날짜 및 증상을 표기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중입니다.
커버드 노베젤 TV경우 고친 업체가 거의 없는 상태이더군요
액정을 분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가급적 수리 접수를 기피하고 싶은 TV입니다.
힘은 들었지만 수리 결과가 좋으면 나름 보람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