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입고된 노트북 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노트북과 쪽지에 간단한 메모를 남겨 주셨네요
수리하는 입장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증상 메모가 꼭 필요합니다.
미니노트북인데 넷북이라고 부르지요
전원고장으로 입고 되었습니다.
전원 고장으로 수리의뢰가 많으시더군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
우선 점검을 해 봐야 알수 있습니다.
넷북 분해 후 메인보드를 살펴보니 침수된 흔적이 보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사용자도 잘 모르는 침수가 제법 있더군요
과거에 물이 조금 흘러들어 갔는데
그 당시는 작동하였으므로 잘 모르실 듯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부식이 발생하여 전원까지 진행된 듯 합니다.
좌측 하단 부위에 침수 흔적이 보이지요
커피 종류 같은데요
침수 부위를 수리 한후 운영체제 테스트를 위해서 조립 중입니다.
다행히도 정상적으로 동작을 합니다.
침수된 노트북은 수리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수리 하기가 힘이듭니다.
침수된 노트북은 침수된 시점으로부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고쳐야 그나마 살아날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몇 개월 지나버리면
운에 맡겨야..
